아산도서관(관장 정명옥)은 2024년 세대공감 사업의 결과물로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만든 그림책 ‘초록으로 이어지는 세대공감’ 책자 200부를 발간하였다.
세대공감사업은 아산도서관이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세대 간 소통과 공존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록으로 이어지는 세대공감’이라는 주제로 3월부터 아산도서관에 중학과정을 공부하는 어르신 6분이 참여하여 삶에서 특별한 작물이나 꽃에 대한 추억을 글로 적고, 온양여자고등학교 미술부 학생 7명이 어르신들의 글을 읽고 자신만이 상상력을 살려 그림으로 그려 한 권의 그림책으로 완성하였다.
사업에 참여한 이순례 어르신은 “내가 적은 손글씨가 이렇게 예쁜 그림책으로 만들어지니 무척 감동적이고 뿌듯하다. 봄에 시작할 때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싶었는데 강사님이 도와주고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통해 이야기도 나누어서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나오니 올 한 해에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이 사업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대공감 책자는 참가자 및 유관기관에 11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대한 궁금한 점은 아산도서관에 전화(041-541-102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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