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산문화재단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회 재즈페스티벌 with 자라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전석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자라섬재즈와 연계하여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출연한 아티스트들을 신정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다.
첫날인 18일 재즈페스티벌 전야제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으며, 19일부터 진행된 1일차는 아산시와 자매도시인 진주시의 진주시립교향악단, 세계 주요 재즈 페스티벌들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베이시스트 킨가 그위크, 캐나다를 대표하는 테너 색소포니스트 야닉 리우 심비오시스 퀄텟, 2019년 아메리칸 피아니스트 어워즈의 우승자 에멧 코헨 트리오, 그리고 처음으로 페스티벌에 선보이는 손이지유(손승연, 이예준, 지세희)의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기타리스트 김수유×하모니스트 이한결 Duo, 2한-캐나다 송북은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한국-캐나다 음악 공동 창·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양국의 음악인 6인으로 구성된 한-캐나다 송북, 블루스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알토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임마누엘 윌킨스, 작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앵콜 공연으로 참여한 바다&조응민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재즈 공연 외에도 관내 장애 예술가 발굴과 장애인의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비주얼에이블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관람객들은 임지빈 작가의 에어 벌룬 전시와 함께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온양온천역,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신정호 야외음악당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편리함을 더하고, 푸드존에서는 푸드트럭 및 주류텐트가 조성되어 다양한 맛을 제공했다.
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아름다운 가을 신정호에서 재즈의 매력을 만끽한 이번 공연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