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 이하 공단)은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이 활동하는 데 사용하는 보조기구로,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자립과 사회적 성취를 상징하며, 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에서 매년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제정하였다.
이번 협약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명함 제작 등 이전부터 이어온 의미 있는 활동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각장애인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짜장데이‘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짜장데이는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매달 열리는 행사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과 실천의 다짐을 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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