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총 72건으로,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43건(59.7%)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 요인 20건(27.8%), 부주의 8건(11.1%), 미상 1건(1.4%) 순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 ▲에어컨 내 먼지 제거 및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 사용하기 ▲실외기 주변에 종이박스와 같은 불에 타는 물건 놓지 않기 등이 있다.
주동일 예방안전과장은 “냉방기기 화재는 점검 및 안전관리로 화재의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예방법을 꼼꼼하게 확인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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