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지난 14일, 북미 및 유럽 대학 도서관에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간행 독립운동사 관련 서적을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2018년 미국 남가주대학교(USC) 동아시아도서관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은 후부터 북미 및 유럽 소재 대학교 도서관 한국학 전문 사서 협의회와 학술교류를 이어 왔다. 2022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한미 정례학술회의에서 시카고대, 예일대, 프리스턴대 사서들이 ‘해외 소장 한국 근현대 자료’를 주제로 발표하였고, 2024년 초청 워크숍에서는 독립운동사 특강과 자료 컨퍼런스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올해는 북미 및 유럽소재 대학 도서관 한국학사서협의회를 통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발간물 배포 요청이 있었다. 이에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체코 등 6개국 총 33기관으로 여성독립운동사 교양서, 학술연구총서 시리즈 등 총 12종 334권이 배포되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발간물 배포는 그동안의 교류를 바탕으로 다져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전 세계에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앞으로도 미주·유럽 지역 각 대학 및 도서관과의 협력 관계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학술연구총서 1~9권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여성독립운동가 교양서 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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