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지난 31일 설 연휴부터 발생한 잦은 한파와 눈으로 고드름 형성 신고가 증가해 관련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굴다리 밑에 고드름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안전지대를 확보해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고 소형사다리차의 사다리를 전개하여 10미터 가량 높이의 고드름을 제거했다.
구조대원들은 보행자의 낙상사고에 대비해 떨어진 고드름 잔해를 제거하고 바닥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안전조치도 취했다.
이재하 구조구급센터장은“겨울철 영하의 날씨에 건물 외벽 등에 고드름이 발생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형 고드름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단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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