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장애인식개선 그림 공모전을 4월 20일(토)에 실시했다.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0여명의 도내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장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그림에 담아 멋지게 표현하였다.
제출된 작품 중 유치부 신O용, 초등부 임O하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입상 8명으로 총 20명이 수상하였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외부전시를 진행할 예정에 있다. 이번 그림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하여 아산에서 온 김OO 어머니는 “아이와 공모전을 준비 하면서 장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복지관 백낙흥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잘못된 시선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로 공모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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