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보다 활동적인 도내 장애인의 문화여가지원을 위해 2월26일(화) 복지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갑사(주지 탄공)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산사문화체험 등의 사업 협력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교육 및 시설이용 상호 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협력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찰인 갑사를 통해 전통 산사문화에 대해 보다 많은 도내 장애인들이 경험하고 문화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갑사는 전통산사와 문화유산을 활용해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 문화향유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우수 사찰로 선정되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충남에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전통사찰이 많지만 그 옛날 특별한 시간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않아 사찰은 다소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사찰과 문화가 장애인분들에게도 편안하고 친숙한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이해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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