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이 1월 22일 온양1동 동사무소에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출마선언 직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지역 균형발전 전략 및 후보의 철학, 경선전략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아산시 권역별 발전방향을 묻는 질문에 오 전 부시장은 “권역별 특징에 맞는 균형발전만이 아산시가 50만 도시도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라며, 아산시 4대 권역별로 상세한 개발 계획과 구체적인 수치 등을 제시했다.
여타 후보들이 일찍부터 경쟁에 뛰어든 데 비해 출발이 늦은 오 전 부시장의 경선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경선의 유불리를 떠나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더 크게 이기는 민주당 아산시장 후보가 될 것임”을 자신했다.
특히 아직 민주당 내 입지가 약한 점을 지적한 질문에 오 전 부시장은 “민주주의 완성과 지방분권 개헌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당의 전략을 앞장서 실천할 것”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법정퇴직시한을 앞당겨 명예퇴직하고 입당함으로써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밝혔다며, “분권시대를 이끌 적임자로서의 강점을 강력하게 설득시켜 나가 경선 뿐만 아니라 본선에서도 크게 승리할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까다롭고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지만, 오 전 부시장은 모든 사안에 막힘없이 답변함으로써 평소 아산시의 현황 및 시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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