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1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치매가족 15명을 대상으로 ‘2016 헤아림 치매환자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실시했다.
헤아림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돌보는 방법을 배워, 가족 스스로와 환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안목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충남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석범)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알기편(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치매증상 및 위험요인·진단과 치료관리), 돌보는 지혜편(마음이해·부정적 태도 극복·의사소통 방법·잔존능력·자기돌봄), 치매 알짜정보편 등이며 각종 체험활동(운동·음악·비누공예)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교육에 참여하기 전 치매가족 모임에서는 참여한 치매가족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치매에 대한 비슷한 상황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서로를 위로하고 조호정보를 공유하는 친목도모의 기회도 가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진단 검사비 및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극복을 위해 다양한 보건행정서비스를 개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선별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개인의 인지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인지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치매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조호물품, 저소득층 치매 약제비 지원, 치매 가족 모임 등의 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지원 등과 관련해 기타 문의사항은 치매상담센터(☏041- 537-34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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