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자치위원회(위원장 여진석)가 주최하고 둔포면(면장 신성철)이 후원하는 '제13회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가 6월 4일 오전 6시 둔포초등학교 운동장과 둔포면 일원에서 복기왕 시장 및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참여 주민들에게 기념 손수건을 지급하고 식전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 자치센터 댄스반 회원 준비운동, 주요내빈의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되고 출발을 알리는 힘찬 징소리를 시작으로 천여 명의 주민들이 아산테크노밸리 면민헌장의 탑을 돌아 총 5Km의 거리 걷기에 동참했다.
둔포면 자율방범대의 선두아래 순조롭게 진행된 이번 행사는 건강과 가족간의 화합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작은 사고도 없이 질서정연하게 행동한 성숙된 둔포면민의 면모를 살펴 볼 수 있었다.
여진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 참여한 내·외빈과 면민들께 감사하며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앞서 둔포면은「깨끗하고 친절한 아산만들기 릴레이」(이하 깨․친․아 릴레이) 를 실시했다.
깨․친․아 릴레이는 지난 6월 1일 복기왕 아산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행사로 아이스버킷챌린지처럼 지명당한 개인이나 단체가 친절 및 청결 행사를 실시하고 다른 개인이나 단체를 지명하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주민참여를 유도하여 제97회 전국체전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범시민 운동이다.
이에, 둔포면은 신성철 둔포면장과 직원들이 제13회 둔포사랑 걷기대회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참여를 위해 모인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주최인 둔포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응원메시지 및 종량제봉투 등을 전달하며 둔포면의 깨․친․아 릴레이를 실시했다.
신성철 둔포면장은 “이번 깨․친․아 릴레이를 통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깨끗하고 친절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기원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오는 10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둔포면 걷기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둔포면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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